생활정보 / / 2025. 5. 10.

🥚 계란, 무턱대고 씻었다가는 병원 신세 질수도 있습니다

"계란 껍데기 더러워서 씻었는데… 그게 잘못이라구요?”

마트에서 사 온 계란.

껍데기에 묻은 흙, 깃털, 때로는 닭똥 자국까지.

 

누가 봐도 더러워 보이니 당연히 씻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 많을 거예요.

 

그런데...

이 '당연한 위생 습관'이 오히려 계란을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면?

 


💀 왜 씻으면 안 되는 걸까?

계란 껍질에는 우리가 눈으로는 보지 못하는 얇은 보호막,

바로 큐티클(Cuticle) 이 존재합니다.

 

이 큐티클은

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계란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천연 장벽이에요.

 

하지만

👉 물에 씻는 순간

👉 그 보호막이 사라지고

👉 살모넬라균 같은 식중독균이 껍질 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.

 


🧼 그럼 절대 씻지 말아야 할까요?

꼭 그런 건 아닙니다.

조리 직전에만 살짝 헹구는 건 괜찮습니다.

 

문제는 씻고 나서 냉장고에 다시 넣는 행동이에요.

 

물기가 남은 채 보관되면, 오히려 세균이 더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.

특히 상온에 잠깐이라도 두면 위험성이 더 커집니다.


🧊 계란 보관법, 이렇게 하세요

 

씻지 않고 보관 큐티클 유지, 세균 침투 차단
원래 포장 그대로 보관 외부 습기/냄새 차단 효과
뾰족한 쪽 아래로 넣기 공기주머니 위치 보호, 신선도 유지
냉장고 안쪽 칸에 문 쪽보다 온도 변화 적음

 


🍳 정리하자면

계란은 보기엔 단순해 보이지만,

조금만 잘못 다뤄도 식중독 위험이 따라붙는 민감한 식재료입니다.

 

보기엔 더러워도,
씻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것,

 

이제는 알고 계시겠죠?

 

지금 냉장고 속 계란,

혹시 물기 있는 상태로 들어가 있진 않으신가요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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